페라리가 이렇게 변했다고?
4도어 5인승에 주행거리 530km
전기차 페라리 루체
KEY POINT
페라리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4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1,050cv, 최대토크 990Nm
0→100km/h 2.5초, 최고속도 310km/h
122kWh 배터리와 WLTP 기준 약 530km 주행거리
4도어 5인승과 597L 트렁크로 실용성까지 확보
페라리가 드디어 순수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2026년 8월 24일 서울 강남구 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루체(Luce)’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전기모터를 넣은 페라리가 아닙니다.
1,050마력의 강력한 출력에 제로백 2.5초, 여기에 4도어 5인승까지 갖췄습니다. 기존 페라리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루체를 살펴보겠습니다.
페라리 최초의 순수 전기차, 루체
루체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양산 순수 전기차라는 점입니다. 페라리는 그동안 V8과 V12 엔진을 중심으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줬지만, 루체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122kWh 배터리와 4개의 독립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050cv를 발휘합니다. 전기차답게 즉각적인 가속 성능도 상당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5초, 200km/h까지는 6.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10km/h에 달합니다.


1,050마력에 제로백 2.5초
루체의 성능은 웬만한 슈퍼카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4개의 전기모터가 각각 바퀴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구동력을 만들어내며 최대토크는 990Nm에 달합니다.

배터리는 122kWh 용량을 사용하고 최대 800V 전압 시스템과 350kW급 급속충전을 지원합니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530km입니다. 무엇보다 4도어 5인승 전기차가 1,050마력이라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페라리인데 4도어 5인승이라고?
루체의 또 다른 충격적인 부분은 실용성입니다. 기존 페라리 스포츠카와 달리 4개의 도어를 적용했고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단순히 뒷좌석을 추가한 수준도 아닙니다.


트렁크 공간은 597L를 확보해 일상적인 활용성까지 고려했습니다. 실내 역시 미래적인 분위기가 강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공동 개발한 OLED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다양한 디스플레이가 배치됐습니다. 성능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기존 페라리와 다른 방향을 보여주는 셈입니다.

국내에서 직접 공개된 루체 실물
8월 24일 페라리 청담 전시장에서 공개된 루체는 기존 페라리와 상당히 다른 디자인을 보여줬습니다.


낮고 넓은 차체와 매끈하게 이어지는 전면부, 날렵한 루프라인이 특징이며 후면에는 좌우에 각각 2개의 원형 램프가 배치됐습니다. 특히 4도어 모델임에도 스포츠카 특유의 낮고 역동적인 비율을 유지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전장 5,026mm, 전폭 1,999mm, 전고 1,544mm, 휠베이스 2,961mm로 차체 크기도 상당합니다. 단순히 ‘페라리의 전기차’라고 부르기에는 기존 모델과 디자인부터 활용성까지 상당히 큰 변화를 보여준 모델입니다.
끝으로
페라리 새로운 도전의 시작
페라리 루체는 단순히 엔진을 전기모터로 바꾼 모델이 아닙니다. 1,050마력과 제로백 2.5초라는 슈퍼카급 성능에 4도어 5인승, OLED 디스플레이까지 갖추면서 페라리의 새로운 시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실제 모습을 드러낸 만큼 앞으로 루체가 국내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