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잡겠다더니…” 기아 타스만 7월 판매량 442대, 예상 밖 결과

렉스턴 스포츠 잡겠다더니

저조한 판매량 442대 기아 타스만


기아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기아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인데요.

​강인한 외관 디자인부터 넉넉한 적재공간, 실용적인 실내 구성까지 갖추면서 단순히 짐을 싣는 픽업트럭을 넘어 일상과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차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4WD까지 선택할 수 있어 도심 주행뿐만 아니라

캠핑이나 오프로드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차로 만나본 기아 타스만의 특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예상보다 더 강렬한 외관 디자인

타스만을 처음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전면 디자인입니다.

세로형 LED 헤드램프와 큼직한 범퍼, 넓게 벌어진 펜더를 적용하면서 일반적인 SUV와는 확실히 다른 픽업트럭 특유의 강인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측면 역시 높은 차체와 각진 휠아치, 긴 적재함이 어우러지면서 정통 픽업트럭다운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픽업트럭다운 넉넉한 적재공간

타스만의 핵심은 역시 적재공간입니다.

일상적인 짐부터 캠핑 장비와 레저용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실을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으며, 적재함에는 베드 라이너와 적재함 고리, LED 베드램프 등을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순정 액세서리까지 선택할 수 있어 사용 목적에 따라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단순한 출퇴근용 차량이 아니라 캠핑이나 낚시, 차박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구성입니다.

픽업트럭인데 실내는 생각보다 고급스럽다

외관은 상당히 터프하지만 실내로 들어오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대시보드를 구성했고, 센터콘솔과 수납공간도 실용성을 고려했습니다.

2열 역시 6:4 폴딩시트와 쿠션 팁업 기능을 적용해 필요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트림부터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기아 커넥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지원하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2.5 터보에 4WD까지, 그런데 판매량은 아쉬웠다

타스만은 기아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으로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전장 5,410mm의 큰 차체와 4WD, X-Pro 오프로드 트림까지 갖추면서 상품성만 보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는데요.

X-Pro 모델은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전용 디자인과 사양을 더하면서 타스만의 거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가격 역시 기본 다이내믹 트림이 3,500만원부터 시작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판매량은 아직 아쉬운 수준입니다.

​2026년 7월 타스만 판매량은 442대로 집계됐습니다. 5월 237대, 6월 320대에 이어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기아의 첫 정통 픽업트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입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 자체가 SUV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은 데다, 타스만의 가격과 큰 차체,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 등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앞으로의 판매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타스만이 실제 판매량에서도 국내 픽업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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